광주 패밀리랜드 안에 위치한 벅스랜드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남자친구랑 특별한 데이트 코스 찾다가 방문해봤어요. 이름은 '벅스'랜드라서 벌레만 있을 것 같은데 막상 귀여운 새, 양, 알파카, 아기돼지 등 힐링 포인트가 많아서 재밌었어요. 규모도 크고 이색 데이트 코스로 추천입니다.
1. 광주 벅스랜드 이용 꿀팁 (해설 시간 맞추기 필수)
광주 벅스랜드는 연중무휴로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광주 벅스랜드의 좋은 점은 해설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해설 시간만 맞추어서 가면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데요, 저희가 간 시간대에는 해설사님이 해설을 무려 50분이나 해주셨습니다. 해설 시간 내내 곤충들도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뱀도 어깨에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설 들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이색적인 경험이었어요.
아래 광주 벅스랜드 시간표 사진을 첨부해 놓았으니 참고해서 시간 맞춰서 가세요. 자유 관람보다 무조건 해설 관람으로 추천드려요. 밖에서만 봤으면 몰랐을 것을 하나씩 꺼내서 만져볼 기회니까 놓치지 마세요.
2. 벅스랜드 요금 (네이버 예약 할인)
벅스랜드는 일단 패밀리랜드 안에 있는데요, 패밀리랜드 입장권이 따로 있어야 되는 지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벅스랜드만 보러 갔는데 패밀리랜드는 자동으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놀이공원 앞에서 벅스랜드 표를 보여주고 들어갔어요.
현장에서 발권하면 성인 8,000원인데 네이버에서 예약결제하면 6,900원이에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꼭 주차장에서라도 네이버에서 발권하고 가세요.
자세한 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링크는 광주 벅스랜드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s://bugsland.co.kr/operating-hours
3. 벅스랜드 주차 방법 (패밀리랜드 주차장 이용)
벅스랜드 위치가 패밀리랜드 안에 있는 만큼 주차도 패밀리랜드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패밀리랜드'검색하셔서 가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선불 1,000원 지불했어요. 엄청 큰 야외주차장으로 안내되는데 자리는 항상 여유있는 편이에요.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패밀리랜드로 들어가면 됩니다.
4. 벅스랜드 위치 (패밀리랜드 안쪽)
우선 주차장에서 패밀리랜드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걸어가는 방법으로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두번째, 기차타고 가는 방법으로 약 1분정도만에 도착합니다. 기차표 구매 1인당 1,000원입니다. 저희는 해설 시간을 맞추려고 기차를 타고 빨리 도착했습니다. 해설시간을 고려해서 걸어가는 것과 기차 탑승 중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패밀리랜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벅스랜드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들어가서 왼쪽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전목마와 범퍼카 위치의 가운데 정도였던 것 같아요.
총평
6,900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해설이 끝나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쉬다보니 2시간도 더 있었습니다.
커플 데이트로 추천인 이유는 성인 요금이 더 싸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희만 커플이었고 대부분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왔습니다. 아이들 입장료는 15,000원으로 더 비쌉니다. 저희만 성인 2명으로 와서 가장 입장료도 저렴하게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어른이 더 재밌는 벅스랜드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